'주목' 이마에스트리... 유럽 공연의 연이은 호평 '눈길'
'주목' 이마에스트리... 유럽 공연의 연이은 호평 '눈길'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10.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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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이마에스트리)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클래식 한류의 대표주자로 급부상 중이다.

문화예술기획사 WCN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불가리홀에서 이마에스트리의 공연을 성대히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마에스트리는 지난 16일 루마니아 아테네움홀에서 첫 공연을 호평 속에 성료했고, 21일 오스트리아 빈 뮤직페어라인 브람스홀 공연과 23일 체코 프라하 루돌피눔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인 남성 성악가 40명으로 구성된 이마에스트리 공연단은 한국 민요와 가곡에 이어 오페라의 아리아를 남성 합창으로 편곡해 불러 1,200석을 가득 메운 청중으로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WCN 관계자는 “불가리아 국영방송사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오케스트라보다 더 웅장한 소리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더욱이 공연 중간에 아리랑과 불가리아 민속음악을 번갈아 열창해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마에스트리는 단원 모두가 전문 성악가로 이뤄져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한국이 합창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마에스트리는 2006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해외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미국 LA Walt Disney Concert Hall 초청연주회와 북경 중국국가대극원 초청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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