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영원한 배우, 국화꽃향기만 남기고 떠나간 그녀" 추억 재조명
장진영, "영원한 배우, 국화꽃향기만 남기고 떠나간 그녀" 추억 재조명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0.20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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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고(故) 장진영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장진영'이 실시간 검색어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면서, 지난 9월 1일 8주기를 맞은 고(故) 장진영의 8주기가 다시금 누리꾼들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 것.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같은 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나 장진영은 휴식기를 가지던 중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되면서 연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장진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열애 중임을 밝히고 더욱 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투병을 시작한 지 약 1년만인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11월 29일 병상 인터뷰에서 "더욱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그런모습으로 제가 나중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대중들에게 투병의 의지를 보이던 젊은 여배우는 그렇게 대중들에게 추억만을 남기고 긴 여정에 올랐다.

장진영이 떠난 후 그의 아버지 장길남씨는 딸의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5000만원을 기탁했고, 계암장학회를 설립했다. 2011년 5월 전북 임실에는 고인을 기리는 장진영 기념관이 개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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