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매매 여성 14만명?”... 논란 속 부산 에이즈 사건 ‘주목’
“국내 성매매 여성 14만명?”... 논란 속 부산 에이즈 사건 ‘주목’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10.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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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계 에이즈의 날 / 광고 이미지 캡쳐)

성매매 여성의 부산 에이즈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부산 에이즈’, ‘에이즈’, ‘에이즈 증상’ 등이 잇따라 떠오르며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 에이즈 감염 원인이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로 보도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논란이 확산 중이다.

이에 대해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이번 부산 에이즈 사건은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성매매 범죄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시사주간지의 2010 성매매 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성매매 종사 여성수가 14만2248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붙여 “매년 증가하는 성매매 범죄를 통해 부산 에이즈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충격을 안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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