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신성일, 내 연인 천도제 열어준 사람이 아내 엄앵란...어떤 사연이있길래?
'충격' 신성일, 내 연인 천도제 열어준 사람이 아내 엄앵란...어떤 사연이있길래?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0.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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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배우 신성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자신의 연인었던 故 김영애에 대해 언급한 방송 장면이 재조명됐다.

신성일은 과거 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비밀 연애 고백후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신성일은 "아내 엄앵란은 나와 김영애의 사이에 대하 다 알고 있었다"며 "내가 베를린에서 영화 촬영 당시 김영애가 통역을 담당했다. 영화가 끝나고 우리 두 사람은 세계 일주를 했다. 그 때 당시 내 나이가 33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세계에 알려지고 이후 일파만파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김영애가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이 이야기를 늘 내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늘 죄책감이 든다"며 "끝까지 혼자 갖고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아내가 김영애를 위해 천도제까지 지내줬다"고 덧붙였다.

신성일은 "87년도 당시 거금을 들여 집안의 평화를 위해 천도제를 열었다. 그 영혼이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주위를 맴돈다는 말을 듣고 (천도제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부모 마음은 다 똑같지 않느냐. 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아 천도제를 치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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