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13일의 금요일'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영화 ‘오멘’의 저주가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오멘’의 저주가 다뤄졌는데, 악마를 소재로 한 영화 ‘오멘’에 연관된 사람들이 의문의 사고로 연이어 목숨을 잃었던 내용의 사건을 방송했다.
1975년 미국서 그레고리펙은 영화 ‘오멘’출연 결정 이후 한 달 뒤 아들이 세상을 떠난데 이어 이동하던 비행기가 번개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
또 ‘오멘’의 시나리오 작가 데이비드 셀처 도 비행기가 번개맞는 사고를 당했으며, 조련사가 호랑이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오멘’의 저주가 펼쳐진 것은 영화 개봉 뒤였는데,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존 리차드슨이 네덜란드로 떠난 13일의 금요일에 대형 추돌 사고를 당했고 여자친구 리즈무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사고 지점엔 오멘 66.6km라고 쓰인 표지판이 있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30년 뒤인 2006년 ‘오멘’의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되었을 때도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갖가지 사고가 일어나며 ‘오멘’의 저주는 할리우드의 대표적 미신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은 올해 두 번쨰다.지난 1월 이미 한 차례 13일의 금요일이 지나갔다. 지난해에는 5월 한 번만 13일의 금요일이 있었으나, 지난 2015년에는 2월과 3월, 11월 총 3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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