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12일 글로벌 여행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뉴욕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 트립(New York City Experiences)'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욕 시는 에어비앤비 트립이 론칭된 40번째 도시다. 뉴욕시 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스태튼 아일랜드·퀸스 등 5개 자치구에서 150개가 넘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 선보인 할렘 트립(Harlem Experiences)에서 더욱 확장해 지금껏 트립을 선보인 도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현지인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에어비앤비의 트립은 여행자에게 독특한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트립 론칭 후 초기의 트립 서비스가 숙소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숙소 론칭 첫해의 게스트 수와 비교해 13배 이상을 기록, 현재 트립의 개수는 지난 1월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도쿄의 경우 95%의 트립이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받고 있으며, 150개가 넘는 다양한 트립이 제공되고 있다. 서울은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식음료 트립의 예약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에어비앤비의 트립 론칭이 이어지자 단순한 숙박제공을 넘어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본격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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