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영업익 82% 급증...TV 및 가전 판매 덕분"
"LG전자, 3Q 영업익 82% 급증...TV 및 가전 판매 덕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0.11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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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올해 3분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전날 발표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82.2% 늘어난 5161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5.2% 늘어난 15조230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TV, 가전(H&A) 등 부문에서 판매와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라며 “점유율이 증가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TV는 패널 가격의 하락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UHD(초고화질) TV 중심으로 55인치 이상에서 경쟁사 대비 점유율이 증가했을 전망이다. 가전은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양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스마트폰 부문은 프리미엄 모델 V30 매출이 한 달 전부터 반영돼서 적자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같은 이유로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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