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빈자리 내국인이 메운다... 올 추석 제주도 관광객 52만명 예상
요우커 빈자리 내국인이 메운다... 올 추석 제주도 관광객 52만명 예상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9.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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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내국인을 중심으로 52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열흘에 달하는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52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 첫날을 앞둔 29일부터 한글날인 연휴 마지막 9일까지 11일간 관광객 51만8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2천492명이 방문한 것에 견줘 5천여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내국인이 49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만5985명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외국인 관광객은 2만1천여명으로 대폭 줄었다. 전년 같은 기간 11만6507명에 비해 82% 급감했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제주 노선에 특별기 61편 등 총 2506편(도착기준)을 투입한다. 날짜별 항공편 예약률은 평균 89∼94%로 만석 수준이다.

연휴 기간 관광 관련 예약도 크게 늘었다. 도내 렌터카 예약률은 60∼90%, 콘도미니엄 80% 이상, 전세버스 65% 이상, 골프장 41% 이상, 관광호텔, 40% 등이다.

하지만 중국 등 국제선 여객편수는 지난해 282편이었지만 올 연휴 기간 76편으로 73% 감소했다. 국제 크루즈선 역시 제주 입항 계획이 없다.

문명호 도 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은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 휴일 등으로 인해 휴일이 길어졌다는 기대감으로 국내선 항공 및 선박 예약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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