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에 '공정경쟁 및 결과 수용' 선언
현대건설,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에 '공정경쟁 및 결과 수용' 선언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2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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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공정경쟁'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공정경쟁' 의지를 표명했다.

20일 현대건설은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 총회 결과에 따라 깨끗히 승복하겠다는 내용의 '부제소 이행각서'를 조합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김정철 부사장은 "공정한 수주 경쟁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반포 주공1단지가 사업지연 없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은 최고 35층 5388가구를 공급하는 역대급 대규모 사업으로 공사비만 2조6400억원에 달한다. 수주 경쟁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나섰으며 오는 27일 시공자가 선정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7000만원의 이사비 지원을 공언해 정부가 위법성 검토에 착수했으며, 지난 20일에는 GS건설이 현대건설 측에 재건축 입찰내역서 공개를 제의했지만 현대건설 측의 거절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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