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UFC 정찬성, 다른 단체로 보내자"…이유는?
美언론 "UFC 정찬성, 다른 단체로 보내자"…이유는?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9.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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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정찬성의 WEC 데뷔전은 ‘레슬링 옵서버 뉴스레터’ 선정 2010년 종합격투기 최고의 명승부였다.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UFC 정찬성을 다른 대회사로 보내야 한다는 미국 유명 신문의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제1 일간지 ‘USA 투데이’는 14일 “종합격투기 단체 WEC를 부활시켜야 한다”라면서 정찬성을 대표적인 스타로 언급했다.

WEC는 UFC의 형제 단체였다가 2010년 흡수됐다. UFC에 없던 밴텀급·페더급에서 세계 제일로 여겨졌다.

정찬성은 WEC 2패로 미국에 데뷔했다. 다 지긴 했으나 명승부를 펼쳐 UFC가 합병 후 계약권리를 행사하여 지금에 이른다.

‘USA 투데이’는 WEC만의 매력으로 체격이 작은 경량급에 최적화된 UFC보다 면적이 작은 케이지를 꼽았다. 역동적인 선수들이 화끈한 경기를 펼쳐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UFC가 활성화한 플라이급까지 3체급으로 WEC를 다시 운영하라고 권장한 ‘USA 투데이’. 다만 ‘종합격투기=UFC’로 통하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상황에서 경량급을 재분리하는 것은 선수와 단체 모두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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