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보여준 웃픈 사례?” 눈길... 최영미 '갑질 vs 오해' 시선 집중
“현실을 보여준 웃픈 사례?” 눈길... 최영미 '갑질 vs 오해' 시선 집중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9.11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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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시인 겸 소설가 최영미의 ‘공짜 호텔 방’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1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최영미’가 떠오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영미의 과거 이력이 다시금 주목 받는 중이다.

최영미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최영미는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섬세하면서 대담한 언어, 지금 이곳에서의 삶을 직시하는 신선한 리얼리즘으로 한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눈길을 끌었다. 서울 출신 촤영미는 1961년생.

최영미는 1992년 등단 이후 시와 소설, 에세이를 넘나들며 5권의 시집을 펴내고, 이외에도 미술과 축구에 대한 산문을 많이 썼지만, 한국에서 최영미는 여전히 시인으로 유명하다.

한편, 대중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최영미 논란은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한국 문학계의 현실을 보여준 웃픈 사례”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사회적 고민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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