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시리즈 기대감, 선택약정 25% 할인율 인상도 영향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 첫날 4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7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신청 수량은 39만5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 첫날 판매량보다는 다소 적지만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의 13일간 예약판매 실적(38만대)을 단 하루 만에 넘긴 수치다.
통신업계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나온 노트 시리즈라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이 20%에서 25%로 인상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구매자의 90%가 개통 시 25% 요금 할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기간은 전작보다는 짧은 8일이지만 초반 열기가 이어진다면 사전예약 물량이 100만대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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