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판매되는 톳·다시마환, 중금속 다량 검출"
"시중 판매되는 톳·다시마환, 중금속 다량 검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9.0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중에 판매되는 톳환과 다시마환에서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중금속이 다량으로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소비자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시중에 현재 판매되는 톳환과 다시마환에서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중금속이 다량으로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건강환 30개 제품인 톳환과 다시마환 각각 15개를 대상으로 시험검사 결과 납·카드뮴·비소 등 중금속이 나왔다고 밝혔다.

비소는 조사대상 30개 전 제품에서 7.1∼115.7㎎/㎏ 수준으로 검출돼 준용 기준(3㎎/㎏ 이하) 보다 최대 39배 높았다. 카드뮴은 톳환 15개 중 14개에서 0.6~2.3㎎/㎏ 나왔다. 기준치(0.3㎎/㎏ 이하) 보다 8배 높은 수치다.

소비자원 측은 "해당 제품들은 기타가공품이나 수산물가공품으로 분류돼 유통되고 있고, 중금속 기준이 없어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