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은행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은행의 전략?
영국 은행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은행의 전략?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7.09.0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 휴일이 잦기로 유명한 은행 업계에서 1년 362일 영업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시도했다.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은행을 열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설립 후 6년도 채 되지 않아 5억 8,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후원받았다.

영국 잉글랜드의 소매은행, 메트로뱅크 이야기다. 이 은행은 ‘영국의 끔찍한 은행 서비스’의 대안으로 나타나 수십 년째 지속된 낡은 문화를 뒤흔들고 업계에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은행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다.

메트로뱅크의 혁신적인 문화는 언론과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번져갔고, 기존의 하이 스트리트 은행을 제치고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메트로는 어떻게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업계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설립자 버논 힐은 말한다.

“위대한 기업은 산업 분야를 새롭게 정의한다.”

<차별화의 천재들>(토네이도. 2017)에 나오는 내용이다. 책은 지난 수십 년간 비즈니스 최전선을 발로 뛰며 취재한 성공하는 리더와 최고의 혁신을 거둔 기업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차별화가 우리가 오랫동안 품어온 믿음과 방식, 신념과 철학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발견하는 곳에서 빛을 발한다고 말한다. 자. 그렇다면 버논 힐은 은행을 어떻게 정의했을까. 책에서 확인해볼 대목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