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삼성전자, AI 스피커 빅스비 내년 출격"
윤부근 사장 "삼성전자, AI 스피커 빅스비 내년 출격"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9.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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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내년에 AI 스피커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에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하만과 무선사업부, 생활가전(CE)부문이 가진 경쟁력있는 기술력을 접목한 AI스피커가 내년 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음성비서 '빅스비'의 정보 검색의 경우 구글과 협력하고 있다"며 "구글과 삼성은 밖에서 보는 것처럼 견제하고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협력하고 있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분야는 경쟁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그러면서 발전을 하는 것이고 그런 점에 대해선 구글과도 상당히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글의 음성인식서비스인 '어시스턴트'와 빅스비의 차이에 대해서는 "'삼성커넥트'를 통해 모든 가전과 제품이 연결되고 이를통한 에코시스템이 형성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스비는 올 4월 출시된 갤럭시S8에 이어 8월23일 발표된 갤럭시노트8에 탑재됐다.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메시지, 카메라 등 10여 개 앱(응용프로그램)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서비스를 전세계 200여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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