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나서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나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8.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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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나라가 소비자 우려를 등에 업고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깨끗한나라가 소비자 우려를 등에 업고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을 진행한다.

28일 깨끗한나라 측은 오후 2시부터 자사의 홈페이지에 "소비자들은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고 게시했다. 자세한 절차는 소비자상담실 무료상담 전화(080-082-2100)와 환불 접수 전용 웹사이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태는 최근 시민단체와 대학 연구진이 실험한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 독성이 함유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된 10종의 생리대 중 2종이 릴리안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 생리불순과 생리량 감소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 제보가 빗발쳤고,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의 집단소송 카페가 만들어졌다.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터지면서 케미포비아가 확산되자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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