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 부사장 "삼성전자, 스마트스피커 경쟁력 확신"
쇼메 부사장 "삼성전자, 스마트스피커 경쟁력 확신"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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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스마트스피커 출시를 앞두고 경쟁력에 관해 확신을 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스피커 출시를 앞두고 경쟁력에 관해 확신을 표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부사장은 뉴욕 맨해튼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IoT(사물인터넷) 간담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삼성 스마트스피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프랑스 출신의 패트릭 쇼메 부사장은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에서 근무하다 작년 11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무선 제품 전략과 기획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쇼메 부사장은 삼성의 스마트스피커 출시가 경쟁사에 비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알렉사(아마존의 AI비서)가 확실히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지금 스마트스피커는 아직 수천만대 수준으로 이른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3∼5년 후에는 수십억대의 기기가 생길 것"이라며 "삼성은 1년에도 수억대의 스마트폰을 팔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은 어떤 장치든 어떤 소비자 대상으로든 대규모 기기 혁명을 주도할만한 위치에 있다"며 "다양한 단말 간에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편의성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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