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150억 규모 자회사 설립, 'T커머스' 본격 진출
SK브로드밴드, 150억 규모 자회사 설립, 'T커머스' 본격 진출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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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가 본사 분할을 통해 T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SKB)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T커머스 시장은 3년간 200%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고 올해도 82.4% 성장이 예상되는 등 크게 성장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5년 시작한 T커머스 ‘B쇼핑’이 규제 때문에 뒤처지자 분사를 통해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B쇼핑’은 IPTV 회사가 자사 플랫폼에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못하게 하는 ‘직접사용채널 규제’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에 ‘SK온(가칭)’이라는 자본금 150억 원 규모 자회사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인재영입에 나선 상태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한 달 전 김판수 전 홈앤쇼핑 이사를 상무급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T커머스) 사업을 위해 인력들을 뽑고 있다”고 말했다. ‘SK온(가칭)’은 300여 명 규모까지 인력 확대가 예상된다.

분사가 확정되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며 분사기일은 12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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