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 분류는 물론 실행까지… 일정관리 앱 '타르트' 출시
할일 분류는 물론 실행까지… 일정관리 앱 '타르트' 출시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7.25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정관리 앱 타르트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출처=네이버)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할 일을 알아서 정리해주는 똑똑한 앱이 나왔다.

네이버는 일정 관리 앱 '타르트(Tarte)'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다.

타르트는 프랑스어 'C'est de la tarte(그거 쉬운 일이야)'에서 따온 이름이다. 내 할 일을 쉽게 도와주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러나 단순히 해야 할 일 리스트 관리에 그치지 않고 할 일을 바로 실행하도록 돕는 새로운 개념 서비스다.

타르트는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으로 무작위로 적어놓은 내용을 별도 카테고리에 맞게 자동 분류·관리한다. 해당 일정에 맞게 리마인더를 설정한다. 해야할 일을 바로 완료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경우 자동으로 정보를 추천하거나 통화, 예약, 구매를 위한 실행 버튼을 보여준다.

'내일 2시에 튜브 사기'라고 적으면 스마트리스트 '구매' 카테고리에 해당 내용이 자동 분류된다. 내일 2시에 리마인더와 함께 튜브 구입 추천 정보를 보여준다.

오버레이(Overlay)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갑자기 할 일이 떠오를 경우 홈버튼을 길게 눌러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도 손쉽게 메모한다. 다른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바로 메모 가능하다.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서 이용자 반응이 가장 좋았다.

타르트는 올해 초 구성된 사내 크리에이티브 조직 '인큐베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