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 상반기모바일 오픈마켓 서비스는 11번가, G마켓, 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 중 유일하게 네이버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는 최근 '2017년 상반기 모바일 쇼핑 트랜드 보고서'에서 공개했다.
그 결과 주로 쓰는 오픈장터 앱은 11번가가 38.3%로 가장 높았고 ▲G마켓 26.8% ▲네이버 15.5% ▲옥션 13.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이버는 작년 하반기 이용률이 8.6%였다가 올해 상반기 6.9%포인트로 크게 상승하면서 4개 상위 서비스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라는 특성상 바로 편하게 쇼핑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호평을 받는 것 같다"며 "검색에서 유입되는 쇼핑 사용자가 늘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 깔끔한 앱 디자인도 인기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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