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상반기 실적발표 앞두고 기대감... 수주실적 '양호'
조선 빅3 상반기 실적발표 앞두고 기대감... 수주실적 '양호'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7.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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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빅3 업체의 상반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나돌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국내 조선 빅3인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돌고 있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삼성중공업을 시작으로 8월 초까지 조선 3사의 실적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매출감소 탓에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해양플랜트 인도와 전반적인 수주상황 개선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인도가 큰 탈 없이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주실적은 지난해 대비 양호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 대우조선은 올 상반기 총 7척, 7억7천만달러 규모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 55억달러의 14%에 그쳤다. 

현대중공업의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총 3천116억원이다. 작년 1분기에 10분기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75억달러)의 60% 가까이 달성했다. 현대중공업 그룹 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상반기 총 72척, 4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정 지었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75억원, 454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총 13척, 48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65억달러의 약 74%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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