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우승…대표선수 모두 금메달
한국, 청소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우승…대표선수 모두 금메달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7.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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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학올림피아드 참가 선수단 (사진출처=한국수학올림피아드 페이스북)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전세계 청소년 영재들이 수학 실력을 겨룬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3일 IMO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폐막한 제58회 IMO에서 한국 대표단은 선수 6명이 합계 170점(만점 252점)을 얻어 111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대표단 6명 선수는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위인 중국과는 11점 차이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경시대회는 이틀에 걸쳐 하루당 4시간 30분씩 3문제씩을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당 만점이 7점이어서 개인 점수 만점은 42점이었다. 금메달은 48명(25점 이상), 은메달은 90명(19∼24점), 동메달은 152명(16∼18점), 장려상은 222명이 받았다.

종합순위는 1위 한국에 이어 2위 중국(159점), 3위 베트남(155점), 4위 미국(148점) 순이었다. 그외 이란, 일본, 대만 등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6위, 재작년에 4위를 기록했던 북한은 올해 참가하지 않았다.

올해 한국 대표선수 6명은 모두 서울과학고 2·3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대표단의 유일한 여성 선수였던 김다인양은 올해 전체 여성 참가자 62명 중 1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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