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영사기 LED로 교체...롯데시네마-삼성전자 맞손
영화관 영사기 LED로 교체...롯데시네마-삼성전자 맞손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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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영화관 영사기를 LED로 바꿀 전망이다. 관람료는 더 비싸진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롯데시네마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영화관 영사기를 LED로 교체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시네마 LED 공개 행사가 열린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0년까지 전 세계 영화 상영관의 10%를 '시네마 LED'로 바꾸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모두 다 오픈하려고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당분간은 롯데하고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ED 영화관 관람료는 기존 영화 관람료보다 2000원 가량 더 높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경험해보면 프리미엄을 인정할 것"이라며 "영화계 많은 분의 피드백을 받아서 가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2020년까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영화관 등) B2B(기업 간 거래)가 차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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