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중심' 안철수... 2009년 "정치를 할 가능성은 낮다" 발언 의미는?
'논란 중심' 안철수... 2009년 "정치를 할 가능성은 낮다" 발언 의미는?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7.1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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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안철수’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철수 관련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의 색다른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09년 12월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로 재임하던 안철수는 언론사 주최 행사의 특강 강연자로 나서 ‘내가 걸어온 길의 풍경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당시 1시간 정도의 강연이 종료된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한 참석자가 “정치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라고 질문해 주목 받았다.

안철수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참여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 제의를 받았고,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한나라당으로부터 서울시장 후보 제안을 받았지만 잘할 자신이 없고 힘을 즐기지 못하기에 거절했다”며 “실무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 정치를 할 가능성은 낮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1962년생 안철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이자 프로그래머, 벤처기업인, 대학 교수 출신 정치인이다. 현재 국민의당 노원구 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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