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언주’, ‘이언주 의원’ 등이 연이어 떠오르며 이시선을 집중시킨다.
1972년생 이언주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언주 의원은 정치계에 입문해 제19대 총선에 광명시 을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새누리당 전재희 후보와 무소속 이효선 후보를 물리치고 제19대 광명시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유사한 사례가 제기되며 새삼 눈길을 끈다.
이언주 의원은 ‘의사 표현의 자유’를 놓고 한 달만에 상반된 입장을 보인 이력이 있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이언주 의원은 국무총리·장관 인사청문회 중 청문위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람을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으나, ‘문재인 치매설’ 논란 당시 “유포자 처벌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던 일이 다시 거론됐다. “치매설 유포는 표현의 자유이고, 항의 문자는 조사 대상이냐”는 부정적 의견이 촉발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SBS 방송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파업 노동자들과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 대해 과격적 발언이 문제로 부각되며 충격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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