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공공분야 웹사이트 액티브X 뿌리 뽑는다
2020년까지 공공분야 웹사이트 액티브X 뿌리 뽑는다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7.06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내년부터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사라진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내년부터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점차 사라질 예정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분야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퇴출시킨다고 6일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우선 오는 하반기 공공분야 액티브X 사용현황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액티브X 제거를 추진하며 불가피한 경우 대체기술(EXE)을 적용키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없애고 새로 제작하는 정부·공공사이트는 예외 없이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측은 “국정과제로 추진됨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전자정부서비스의 보안이 강화될 것”이라며 “무분별한 프로그램 설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된 기술로 추가 기능을 설치하는 플러그인이다. 크롬·사파리·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고 이용자들을 불편을 초래해왔다. 특히 이용자 PC에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해 악성코드 감염 등 보안 취약 및 설치 오류, 프로그램 간 충돌, PC 재부팅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