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금을 온스당 1200달러(한화 138만1200 원)에 사서 1300달러(한화 149만 6,300원)에 매도하라고 권유했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UBS웰스매니지먼트의 웨인 고든 상품 부문 이사는 "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에 근접했을 때 매입해 100달러 차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 선물은 올해 1분기 9%에 근접하게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친성장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탓이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서 테러 등 불안 요인이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다.
고든은 "미국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 지표가 더 개선되지 않아 FRB의 통화긴축에 제동이 걸려도 금 투자가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표 부진이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 안전자산 수요가 늘 수 있다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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