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가수 이효리가 4년만에 신곡 '서울'을 들고 컴백했다. 기존과는 다른 진중한 음악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이에 이효리의 음악에 영향을 준 사람을 뽑자면 단연 남편이자 뮤지션 이상순이 아닐까 싶다.
이상순은 1999년 혼성그룹 롤러코스터를 통해 데뷔한 뮤지션이다. 롤러코스터라는 그룹 자체가 당시 가요계에서는 신선하기 그지없는 음악적 스타일 및 제작기법을 선보인 터라 대중음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 이름을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 네덜란드 음대로 유학을 가고 김동률이 찾아가 자신의 앨범을 위한 음악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뮤지션 친구로 꼽기도 한 바 있다. 귀국 후에는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롤러코스터 시절부터 기타리스트, 작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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