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코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측과 뜻을 모은다.
21일 현대차는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신차 품질 확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측이 노조에 코나의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한 테스트용 차량 시승을 제안했고, 노조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 임원과 집행부 간부들은 지난 13일부터 코나 품질 테스트 차를 차례로 시승하고 있다.
이들은 기본적인 동력 성능과 조립 상태, 차량 정숙성, 각종 편의장치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임금 협상을 두고 난항을 겪은 바 있는 두 노조의 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차량 리콜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해결책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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