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강검진정보 스마트폰으로 받는다
앞으로 건강검진정보 스마트폰으로 받는다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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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민감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앞으로 직장인 건강 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의료 민감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공인전자주소 기반 통지서비스를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의료기관 등과 함께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인전자주소는 전자문서 송수신자의 본인확인과 전자문서 송수신 여부에 대한 부인방지를 보장하고, 전자거래의 안전성과 증거력을 보장하는 기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자문서 확산 업무를 이관 받아 공인전자주소를 기업 간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종이 및 이메일 등을 통한 검진결과 통보시 우편물 분실, 개인정보 노출, 건강검진 결과의 송수신 사실 확인 불가 등 한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로 기존 건강검진 결과를 받기위해 검진 당일 서면 동의서 제출, 우편물을 통한 결과 수령에 2주 이상 소요되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도입 사업장에 소속된 직원들은 스마트폰(모바일 앱)을 이용한 공인전자주소 생성 및 검진결과 관리서비스 이용약관 동의를 통해 건강검진 사전 예약하고 4~7일 내 검진결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소견 및 2차 검진 안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검진기관도 민감 개인정보인 검진 결과를 수검자 본인에게 직접 온라인 전송하게 되어 개인정보 유출 부담감을 더는 동시에 건당 약 2000~3000원 소요되는 등기발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우선 15개 사업장에 소속한 5만7000여명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진기관은 아주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5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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