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으로부터 클럽 최고 외국인 스타로 공인됐다.
토트넘은 1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으로 2017-18 EPL 일정 발표를 예고하면서 선수단에서 3명을 뽑아 홍보에 사용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라는 2명의 잉글랜드인과 함께 선정됐다. 2016-17 EPL에서 케인은 득점왕, 알리는 U-23 MVP에 선정됐다.
케인·알리는 나란히 직전 시즌 EPL 베스트 11에도 포함됐다. 토트넘뿐 아니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손흥민이 동격으로 평가된 것이다.
2016-17시즌 손흥민은 유럽클럽대항전과 FA·리그컵 포함 21골을 넣었다.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연간 최다득점기록을 깼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