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이상 "비정규직이라도 괜찮습니다"
구직자 절반 이상 "비정규직이라도 괜찮습니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6.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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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의향 조사 (자료=잡코리아)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하늘의 별따기가 된 일자리 찾기에 구직자들의 절반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며 간절함을 더해가고 있다.

12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7%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구직자(60.6%)들이 남성구직자(39.4%)들에 비해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의사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이 66.4%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구직자 48.9%, 30대 32.8% 순이었다.

경력유무 별로는 신입직 구직자들이 53.1%로 경력직 구직자(46.9%)에 비해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복수응답)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서(45.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일단 취업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해서(35.5%)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29.5%) ▲더 늦어지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4%)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14.1%)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10.8%)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에선 ▲정규직 전환 가능성(35.1%)이 가장 높았다. ▲직무와 하는 일(28.3%) ▲연봉수준(21.2%) ▲복지제도(7.1%) ▲기업의 업종과 규모(4.1%)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무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불안한 고용형태(43.7%)와 ▲정규직과의 차별대우(34.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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