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는 낸드플래시 덕에 '장밋빛' 전망
삼성전자, 올해는 낸드플래시 덕에 '장밋빛' 전망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02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해 계속 상승세를 보여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의 수익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해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수익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글로벌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해 말까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생산량 증가가 예정된 만큼 수익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이 주요한 트렌드로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공급업체들은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순차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이미 1분기에 가격 상승의 혜택을 누렸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1분기에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분기 대비 5.8% 감소하는데 그쳤고 SK하이닉스는 오히려 13.5% 증가했다.

2분기부터는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의 수혜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새 공장을 가동하면서 낸드플래시 생산량도 대폭 늘어, 더 큰 수익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