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필리핀 계엄령, 세계적 관심에 두테르테 과거 '논란 증폭'
'주목' 필리핀 계엄령, 세계적 관심에 두테르테 과거 '논란 증폭'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5.2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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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전 세계가 필리핀 계엄령으로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25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필리핀 계엄령’이 등극하며 핫이슈 급부상 중이다.

AP통신은 “현재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무장반군이 신부와 신도 등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필리핀 계엄령 관련 소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계엄령 선포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두테르테 대통령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945년에 태어난 두테르테는 남다바오 주 다바오에서 성장했다. 이후 두테르테는 다바오의 시장으로 재직하며 정치 입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진다.

두테르테는 유복한 가정 환경과는 달리, 어린 시절부터 불같은 성격으로 심각한 범죄를 수차례 범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을 모욕하던 학생에게 총격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부정 행위로 인해 퇴학을 당한 사실까지 밝혀져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한편, 두테르테는 1968년 마닐라 라시움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1972년 산 베다 법학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한 직후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계 출신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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