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동양생명, 채권 매각으로 1Q 어닝, 주당 420원 배당 기대"
대신증권 "동양생명, 채권 매각으로 1Q 어닝, 주당 420원 배당 기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5.1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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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이 1분기 채권매각으로 올해 배당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동양생명이 1분기 채권매각 이익으로 인한 어닝서프라이즈로 올해 배당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1159억원으로 예상치 69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262억원 규모의 채권처분이익과 우리은행 배당금 108억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당 420원의 배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강승건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이익 시현은 배당 재원 확보로 연결돼 4.2%의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줄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보장성 신계약 판매증가와 격려금 등 비용이 증가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결국 채권처분이익을 제외하면 매출로 인한 실적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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