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고가 수트 “맞춰입거나 빌려입거나”
특별한 날 고가 수트 “맞춰입거나 빌려입거나”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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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가의 의류제품을 렌탈해주거나 맞춤형으로 제작해주는 등 차별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롯데)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고가의 의류제품들이 렌탈이나 맞춤제작 서비스와 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18일 LF는 공식 온라인 LF몰에서 'O2O(Online to Offline)' 슈트 맞춤 제작 서비스 'e-테일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F몰 모바일앱에서 'e-테일러' 서비스를 신청하면 3일 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이테일러 카'가 방문해 신체사이즈를 측정한다. 신청 가능한 브랜드는 '닥스남성'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이다.

아울러 담당 테일러가 소비자 스타일을 파악해 어울리는 브랜드와 패턴을 추천하는 맨투맨 컨설팅도 제공한다. 고객은 직접 고급 원단과 부자재 샘플을 선택하고 취향에 따라 세부 디자인도 요청할 수 있다. LF는 서울에서 제공되는 'e-테일러'서비스를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렌탈 열풍에 힘입어 롯데 백화점은 패션렌탈샵 ‘살롱 드 샬롯(Salon de Charlotte)’ 2호점을 19일 잠실점에 오픈했다. ‘살롱 드 샬롯’은 자주 입지 않지만 가격대가 높아 구매하기 힘든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주는 패션 렌탈 전문 매장이다.

이번 매장은 영업면적 140㎡(42평) 규모로 잠실점 에비뉴엘 3층에 들어서고, 총 18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측은 “최근 렌탈샵 이용 고객들이 늘어 매장 2호점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매장도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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