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파란만장한 정치투신사 '핫이슈'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파란만장한 정치투신사 '핫이슈'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5.11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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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1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로 부상하면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

강금실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숙명여자중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인정받은 재원이다.

강금실 전 장관은 1957년 2월 12일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그후 여러과정을 거쳐 1981년 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디뎠으며, 1983년부터 1995년까지 판사로 재직하며 경험을 쌓았다.

강금심 전 장관은 서울고등법원 판사 재직을 끝으로 판사에서 물러나 1996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에는 논문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적 접근'를 이석태 변호사와 함께 저술하며 호주제의 위헌성을 설파했다. 그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사회각층에 저변을 넓혔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강금실 전 장관은 제 55대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2004년 7월 28일까지 직무를 수행했다. 2003년 3월 강금실 전 장관은 "법무부는 법의 집행뿐 아니라 '소수자 집단'의 인권 향상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남녀불평등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독소 조항 '호주제'의 폐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해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다.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호주제'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고, 2005년 3월에 민법 개정을 통해 2008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되는 시금석을 마련했다.

하지만 강금실 전 장관이 "공직자부패수사처"를 도입하려는 시도에, 송광수 전 검찰총장이 "검찰의 권한 약화를 노린 것"이라는 입장 표하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대검찰청 중수부와의 존폐 여부로 갈등을 빚게 된 강금실 전 장관은 결국 해임됐다. 그후 본업인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서울특별시장후보로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득표율 두 배 차이로 참패하게 됐다.
    
한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19대 대선을 치르고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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