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도 ‘문재인 바람’... ‘타임’ 아시아판 완판 행진
서점가도 ‘문재인 바람’... ‘타임’ 아시아판 완판 행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5.1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점에 마련된 문재인 대통령 관련 도서 벌도 매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교보문고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출판계도 ‘문재인 바람’이 일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은 10일 오전 판매량 기준 전날 대비 5배 증가했으며 당선 후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또한 현재까지 500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에서도 10일 오전 10시 기준 판매량이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올해 초 출간된 문재인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와 자기반성과 성찰을 담은 <1219 끝이 시작이다> 등 문재인 관련 도서 판매량도 10일 오전 기준 전일 대비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증가했다.

▲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제목과 함께 실린 문재인 대통령 표지의 타임 아시아판

문재인 대통령이 커버스토리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출간 전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알라딘에 따르면 해당 도서는 1차 입고분이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전량 품절되었으며 3일 추가 입고한 2차 입고분 역시 하루만에 판매 종료됐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도 판매 시작된 지 6시간 만에 1천 부 매진을 기록했고 예약판매 재개 후 1만 부가 추가 완판됐다.

이후로도 재판매 요청이 쇄도해 출판사 측은 현재 추가 제작을 결정했으나 하루 이틀 만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알라딘 예스24시 등 온라인 서점들은 문재인 대통령 저작 및 관련 도서와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을 묶어 기획전을 열었다. 오프라인 서점들도 문 대통령 관련 책을 별도 매대로 마련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