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포토] 진안 산간고원에 펼쳐진 노란 물결 ‘유채 꽃동산’
[WP포토] 진안 산간고원에 펼쳐진 노란 물결 ‘유채 꽃동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5.1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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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주변에 14만2천㎡ 유채 꽃동산 5월 중순까지
▲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 유채 꽃동산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예기치 않은 곳에서 만난 유채꽃 풍경은 발길을 붙든다.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에 조성된 유채 꽃밭이다.

진안은 노령산맥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 서쪽 사면 사이에 위치한 산간고원지대다. 전체 면적의 80%가 산인 지역에 이토록 너른 땅에, 그것도 유채꽃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치 않았다. 산을 꺾어 돌아선 곳에 펼쳐진 노란 물결은 용담호 주변에 14만2천㎡나 이어졌다.

▲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 유채 꽃동산 (사진=화이트페이퍼)

지난해 10월 주민들이 직접 파종 후 정성스럽게 가꿔 탄생한 유채 꽃동산으로 지난달 18일부터 탐방객을 맞이해 5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 유채꽃이 아쉬웠던 사람이라면 반가울 만남이다.

▲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 유채 꽃동산 (사진=화이트페이퍼)

한편 입장료는 천원으로 꽃동산 한쪽에 간단한 간식거리와 마을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됐다. 유채꽃이 지고 나면 6월에 해바라기를 파종해 8월에 해바라기 꽃동산으로 새 옷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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