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코스피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51.52포인트) 오른 2292.7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6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새기록을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9억원 어치, 851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633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오는 9일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 출범 기대감과 간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3.30%), SK하이닉스(+1.79%), 한국전력(+3.04%), 삼성물산(+2.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8.28포인트) 오른 643.3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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