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오늘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5% 오른 2219.67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무역지수·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넘게 오르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출 6개월 연속 증가세는 2011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경제 호조 기대감에 따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42억원을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5억원, 452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0.63% 오른 22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쳐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SK하이닉스(+2.59%), 현대차(+4.86%), 포스코(+2.80%)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626.4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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