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전자가 초고화질 TV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 협력하고 고품질 콘텐츠 확산에 나섰다.
20일 삼성전자는 아마존과 협력해 차세대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기술 규격인 'HDR10플러스'를 적용한 콘텐츠를 연내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품질 콘텐츠를 확산시켜 소비자에게 초고화질 TV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유튜브와 협력해 삼성전자 UHD TV에서 유튜브의 HDR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기도 했다.
HDR은 화면을 통해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HDR10플러스는 기존 HDR 표준 규격인 'HDR10'의 단점을 보완한 규격으로 삼성전자가 개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올해 출시한 '삼성 QLED TV' 등 UHD(초고화질) TV의 보급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QLED TV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2017년형 UHD TV 모든 모델은 HDR10플러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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