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스팸전화·문자 10건 중 3건이 '대출'권유
올 1분기 스팸전화·문자 10건 중 3건이 '대출'권유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4.1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다 신고 스팸유형 상위 5개 (사진제공=후후앤컴퍼니)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지난 1분기 동안 스팸 차단 모바일 앱 '후후'를 통해 접수된 스팸 전화와 문자 10건 중 3건이 대출권유 내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1분기 후후에 등록된 스팸 264만7677건 가운데 대출권유가 81만5083건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했다.

이어 불법 게임 및 도박(53만5038건), 텔레마케팅(38만5174건), 성인 및 유흥업소(31만1992건), 휴대폰 판매(10만8243건) 순으로 많았다.

대출권유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신고 건수 1위를 유지했다. 연말 동안 급증했던 불법 게임 및 도박 신고는 소폭 감소했다.

스팸 종류에 따라 전화번호 유형도 달랐다. 보험가입 권유 스팸은 02, 031 등의 지역 번호를 이용하는 경우가 90%에 달했다. 인터넷 가입 권유는 인터넷전화 070을 이용하는 비율이 89%에 달했다.

후후는 이번 달 27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팸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팸 전화나 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후후에 해당 번호를 스팸으로 신고하고,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