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국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모바일'이 지난 13일 기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중국 룽투게임즈가 국내 만화 IP를 확보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 것으로 하루 매출만 수십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애플 매출 순위 4위에 오른 '드래곤네스트 모바일'도 한국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인 '드래곤네스트'를 원작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올해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 게임도 텐센트 등 중국 대형 퍼블리셔와 손잡고 현지 출시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 샨다게임즈의 경우, 위메이드의 PC 온라인 게임 '미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판권을 갖기 위해 미르 IP를 통째로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국 IP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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