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애완동물 키우기 게임기 '다마고치'(Tamagotchi)가 20년 만에 돌아왔다.
IT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11일(현지시간) "일본기업 반다이(BANDAI)가 달걀 모양의 다마고치 1996년 오리지널 버전을 재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마고치는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선풍적 인기를 끌다가 사라진 추억을 게임이다. 게임 안의 다양한 생명체들을 키우는 형식으로 조작한다.
2017년판 다마고치는 오리지널 버전처럼 사용자가 먹이를 주고 배설물을 치우는 등 게임기 속 애완동물을 정성껏 돌보는 방식이다.
다만 게임기 전체 크기가 작아졌고, 액정 화면이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으로 바뀌었다. 색상은 6가지다.
다마고치는 현재 아마존 재팬에서 판매되고 있다. 개 당 2천엔(약 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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