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아베 "중대한 도발행위"
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아베 "중대한 도발행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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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또 한번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에 대해 일본 아베신조 총리가 수위 높은 비난을 내놨다.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오전 6시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안보상 중대한 도발행위로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수위높은 비난 발언을 반복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앞으로 추가도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한국과 긴밀히 연대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K에 따르면 이날 북한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의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8시쯤 기자회견을 열어 "오전 6시42분쯤 북한 동해안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수십 킬로미터를 날아간 뒤 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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