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행적 지우기 몰두?...모든학생 성공법도 폐지
트럼프, 오바마 행적 지우기 몰두?...모든학생 성공법도 폐지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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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학생 성공법'을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2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해당법안은 신규교사 연수 프로그램 관련 규칙과 학생 성과 향상을 위해 오바마 정부때 만들어진 초당파적 연방법이다. 

해당 법안에 포함된 신규교사 양성 규칙은 각 주정부가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 등급을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규 교사들이 더 준비된 상태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모든 학생 성공법'은 공교육을 강화하고 교사·학교 평가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해당 규칙을 폐지하면 주정부가 가난한 아동, 소수자, 장애학생, 비(非)영어권 학습자들의 학업성취도 저하를 묵인하게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약 50개의 인권단체도 "모든 학생 성공법은 교육당국이 역사적으로 소외된 학생집단에 대한 법적 의무를 다하도록 보장해 왔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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