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호주 28일 '사이클론' 온다...3500명 대피
북호주 28일 '사이클론' 온다...3500명 대피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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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호주 북부에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이 상륙해 관광객을 포함한 수천명이 대피했다.

27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이클론 '데비'는 최근 북동부 퀸즈랜드 앞바다에서 형성됐다.

또한 호주 기상청은 사이클론 데비가 28일 새벽에 내륙을 강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퀸즈랜드의 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지사는 “대규모 건물 피해와 정전이 예상된다”며 "끔찍한 사이클론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7일 오전까지 타운스빌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홈 힐(Home Hill)과 프로서파인 사이에서 3500여명이 이미 대피했다.

아울러 팔라셰 주지사는 추가적으로 2000명에게 대피를 권고했으며, 인근 항구와 100여개 학교에 대해 폐쇄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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