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모바일 1000억 매출...도서시장 변화 이끌어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1000억 매출...도서시장 변화 이끌어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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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매출 1000억을 달성한 '카카오페이지'가 도서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지)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연매출 1000억을 달성한 ‘카카오페이지’가 모바일 파워로 도서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7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된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신작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가 오는 5월 도서로 출간된다.

기존에 도서로 먼저 출간 된 이후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이던 기존 관행을 뒤집은 것이다. 아예 도서 출간을 포기하고 모바일에만 독점 출간하는 방식도 자리를 잡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지는 검증된 소설을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0개의 노블코믹스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12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이고, 웹소설을 웹툰으로, 웹툰을 영상으로 만드는 등 콘텐츠의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유료 웹툰 서비스 안착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3월 기준 가입자 1130만명, 작품 333개,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작품 28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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