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3월 신부 소감 “정말 행복”…유진-슈 “딸 시집 보내는 기분” 애틋
S.E.S. 바다, 3월 신부 소감 “정말 행복”…유진-슈 “딸 시집 보내는 기분” 애틋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3.24 0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엘르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기자] 그룹 S.E.S. 멤버 바다가 3월의 신부가 된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의 일반인 연인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정말 행복하다. 이렇게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S.E.S. 멤버 중 마지막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바다는 “신랑에게 정말 고맙다. 제가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좋은 가정 만들어 보자. 파이팅”이라고 결혼 생활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바다의 신랑은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두 사람은 종교 생활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S.E.S. 동료 유진과 슈도 함께 참석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유진은 "딸을 시집 보내는 기분"이라며 울먹거리며 "어쩌다보니 언니가 마지막으로 결혼을 하게 됐는데 정말 축하한다. 내 일처럼 기쁘다. 셋이서 공통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이 또 하나 열린 것 같다. 멋진 신랑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하곤 바다를 안았다.

슈 역시 "나 역시 정말 기쁘다. 언니가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여리다. 딱 어울리는 남편을 만난 것 같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바다 부부는 24일 미국 하와이로 열흘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